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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경주용 전기차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주용 자동차가 제주시 내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깃발이 신호를 보내자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내는가 싶더니 코너에서 강렬한 드리프트를 선보입니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지나은/제주시 : 전기차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었는데 너무 감명 깊게 봐서 (전기차) 엑스포도 꼭 가보고 싶다.]
국내 최초로 경주용 전기차를 선보이는 로드쇼가 열렸습니다.
440m 구간에서 15분간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3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25km나 됩니다.
드라이버 포함 800㎏ 수준으로 무게까지 낮춰 최첨단 전기차 기술의 집약 돼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도 놀라 할 정도였습니다.
[니콜라 프로스트/포뮬러 e 월드챔피언 : 제가 포뮬러 e에 1년 반 정도 참여하고 난 뒤 느낀 점은 기대했던 것보다 경주용 전기차가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번 로드쇼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국내외 전기차 업체들에게 새로운 미래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질 노만/르노그룹 부회장 : 저희 업체는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고 우리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표로 이 자리에 섰다.]
제주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최첨단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