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검찰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평택센터 추가 압수수색

박하정 기자

입력 : 2016.03.18 16:42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18일) 오전 폭스바겐 한국법인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평택 사전검사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평택센터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배출가스 측정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평택센터는 해외에서 생산·선적된 자동차를 국내 소비자에게 인도하기 전 최종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검찰은 폭스바겐이 이곳에서 진행한 주행테스트 과정에서 국내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충족시키려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센터에 보관돼 있는 차량을 추후에도 조사할 수 있도록 확보하기 위해 봉인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서울 강남구 본사 사무실과 임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올 초 리콜 명령을 받고도 리콜 계획의 핵심 내용을 제출하지 않은 한국법인 총괄대표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테렌스 브라이어스 존슨 이사 등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