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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투자금 명목으로 2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유명 방송작가 46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9년 지인들에게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속여 2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소인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영화배우 정우성 씨도 박 씨에게 속아 거액을 투자했고, 최근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