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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 태울 때 조심하세요…경북서 노인 잇단 사망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3.18 08:56|수정 : 2016.03.18 09:11


밭두렁을 태우다가 노인이 질식하거나 불에 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저녁 7시 40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자기밭에서 77살 A씨가 덩굴 등을 태우다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0.05헥타르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사망 원인과 불이 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9분쯤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 사는 81살 B씨가 밭에서 덩굴을 태우다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경찰은 소각 과정에서 B씨 몸에 불이 옮아붙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칠곡소방서는 "현장에 도착했으나 불이 더는 번지지 않고 저절로 꺼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