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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미 합참의장 "북, 미 본토에 핵·미사일·사이버위협"

김영아 기자

입력 : 2016.03.18 00:27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은 물론 사이버공격 수단으로 미국 본토를 위협하고 있다고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지적했습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의 국방부 예산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계획, 그리고 악성 사이버 공격수단의 사용 의지는 미국 본토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증언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동북아 지역의 동맹들에 직접적인 위협이고, 미국 본토에도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사이버공격 능력에 대해 현재는 방어 능력이 취약한 전산망에만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수준이지만, 북한은 이를 더 수준 높은 전산망에도 사용될 수 있는 비대칭 전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지난 1월 6일 핵실험과 지난 2월 7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국 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이런 행위를 비난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와 약속을 지키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