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쪼그려 앉아 무언가를 뒤적이고 있습니다. 무슨 물건을 찾길래 저렇게 열심히 일까요?
남성이 찾는 것은 다름 아닌 '레고'였습니다. 아들을 위해 장난감을 찾는 아빠처럼 보이지만 사실 6살 아이를 데리고 작고 비싼 장난감을 훔치는 부부 절도단입니다.
부부의 범행은 아이가 탄 유모차에 장난감을 몰래 숨겨 보안텍을 떼어낸 뒤, 그 위에 담요를 덮어 마트를 빠져나오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이 있죠. 102회에 걸쳐 1300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훔쳤던 부부는 결국 지난 16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저지른 절도 이외의 다른 죄가 더 있을 것이라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