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발 훈풍에 힘입어 근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 오른 1,999.25를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9.79포인트 오른 1,984.69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우면서 12시43분께 2,000.05를 터치했습니다.
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2,000선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 24일 이후 처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5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519억원과 1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글로벌 변동성 확대로 한때 1,83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반등이라는 호재를 안고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이틀간 개최한 올해 두 번째 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등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2차례에 그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