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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천박한 대선유세가 미국 위신 좀먹는다"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3.16 09:32|수정 : 2016.03.16 09:35

"저속하고 분열적…애들에게 변명할 일 만들지 말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갖은 말썽과 논란, 폭력사태까지 펼쳐지는 올해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이 국격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미국 의회에서 한 연설에서 유세장에서 천박하고 분열적인 언사가 쏟아지는데 이는 미국의 위신과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는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왜 미국의 위신에 먹칠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름이나 특정 사안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비판이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를 주로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