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시행되는 가운데 미국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B형 간염 치료 사업을 위해 방북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국 구호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관계자 10여명이 어제(15일) 방북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북한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방북 기간 동안 평양과 개성의 간염 전문병원 시설을 개선하고 치료 장비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치료 사업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방북해 북한 보건성과 B형 간염 치료 사업 진행에 합의하고 환자 384명을 진찰했습니다.
단체 측은 "북한 주민의 15% 이상이 만성 B형 간염 환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북한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며, "올해에는 간염 치료와 예방 사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