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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정명훈 전 감독 상대 6억 손배소송

박하정 기자

입력 : 2016.03.15 22:21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던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는 한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9일 정 전 감독을 상대로 위자료 6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또 같은날 정 전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와 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 자신의 성희롱과 폭언 의혹을 사실처럼 표현한 부분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자작극'에 연루된 서울시향 직원 등 5명을 상대로도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박 전 대표의 성추행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 서울시향 직원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잠정 결론났고 경찰은 지난 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찰에서 서울시향 직원들 사건을 송치받은 첨단범죄수사2부에 이번 고소사건을 배당해 함께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