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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여성과 성관계한 유명 심리상담사…"강제" vs "합의"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3.15 15:24


정신분석가로 유명한 심리상담사가 자신의 상담소를 찾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고 이를 촬영해 다른 사람에게 보여준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준강간·감금 등의 혐의로 심리상담사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상담소 대표로 있는 A씨는 2012∼2013년 자신의 상담소를 찾은 여성 B씨, C씨와 각각 성관계를 하고 이를 다른 여성들에게 보여주며 성관계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상담 과정에서 털어놓은 정신적 취약점과 심리 특성을 활용해 A씨가 성관계를 사실상 강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