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추진하는 2차 청문회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당겨진 오는 28∼29일 열립니다.
세월호 특조위는 오늘(15일) 오전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어제(14일) 전원위에서 제2차 청문회 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빈 특조위 상임위원은 "국회가 특조위의 청문회 장소 이용 요청을 끝내 거부해 청문회 일정을 하루 당기고, 장소를 국회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당초 국회 제3회의장을 청문회장으로 추진했지만 국회사무처가 국회 주관 국제회의 등 공식행사 등에만 회의장을 내 줄 수 있다는 내규를 들어 거부해 무산됐습니다.
특조위는 2차 청문회에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들과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불러 참사 당일 세월호 운항 상 문제점과 선체 결함, 선박 도입 및 운영 과정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입니다.
한편 특조위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조사 신청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해 모두 239건의 조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이 가운데 174건에 대해 조사개시 결정을 내렸고 특조위 직권으로 2건에 대한 조사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과 특별검사 임명안 신속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