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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첫 번째 트로트 앨범 '누나가 딱이야' 발매

입력 : 2016.03.14 22:28|수정 : 2016.03.14 22:28


가수 영탁이 첫 번째 트로트 음반 '누나가 딱이야'를 발매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휘성 편에서 '겸임교수 휘성'으로 주목받았던 영탁은 주특기인 R&B 발라드를 넘어 트로트까지 활동 영역을 넓였다.

첫번째 트로트 앨범에는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했다. SBS 드라마 '야왕'의 음악감독이자 에일리, JK 김동욱, 먼데이키즈 이진성, 포지션, 빅마마 이영현의 곡을 작사·작곡한 바 있는 이재규 감독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누나가 딱이야'는 누나에 대한 연하남의 마음을 표현한 빠른 템포의 트로트곡으로 홍정수 작곡가와 이재규 감독의 합작품이다.

홍정수 작곡가는 휘성의 '떠나'를 비롯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의 편곡자이기도 하다. '히든싱어' 휘성 편에 출연한 바 있는 영탁과의 인연을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됐다.

2번째 트랙인 '사랑의 벚꽃놀이'는 소찬휘의 '현명한선택'을 비롯해 나얼의 데뷔앨범인 '앤썸-언제나네곁에', 휘성1집, 빅마마1집, 장나라1집, 견우1집을 프로듀싱한 곽영준 작곡가가 만든 듀엣곡이다. '트로트X', '히든싱어 소찬휘'로 화제가 된 가수 '숙행'과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관계자들은 '사랑의 벚꽃놀이'가 트로트계의 '벚꽃엔딩'이 될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영탁은 수많은 드라마의 ost와 앨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만큼 트로트 앨범 활동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영탁은 첫번째 트로트 앨범을 낸 신인 가수로서 다양한 방송과 공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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