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북한의 중국에 대한 철광 수출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국제적인 광물 가격 하락으로 침체를 보이던 무산광산의 철광 수출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수출용 철광을 실은 차량들이 줄지어 북-중 세관을 거쳐 중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매일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대략 하루 20~30대의 20톤 대형차가 두 차례 운송하는 것으로 볼 때, 하루 수송량이 천여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함경북도의 다른 소식통은 "중국과 북한의 무역업자들 사이에서 대북 제재로 북중 무역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북한의 외화벌이 일꾼들은 별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큰소리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북한 주민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데, 이 기업들이 문을 닫는다면 중국이 입는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며,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많은 공장이 문을 닫는 사태를 절대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