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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폭우로 6명 사망·실종…수천가구 피해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6.03.13 14:33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주 일대에 현지시간 그제(11일)와 어제(12일) 내린 집중 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일부에는 나흘 동안 모두 60㎝가 넘는 비가 내려 루이지애나에서 2명, 오클라호마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고, 미시시피에서는 어부 2명이 실종됐습니다.

초기 집계로는 루이지애나에서 2천500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탕기파호아 지역에서만 모두 1천100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 당국은 루이지애나 북부 일대에 낙뢰 경보를 발령하면서 시속 97㎞의 강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아울러 루이지애나 북서부 일대에 홍수 경보도 발령하면서 텍사스에서 미시시피까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로키산맥에서 넘어온 한랭전선이 남부에 몰아닥치면서 날씨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여 구조 작업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기상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미시시피 주 재난 당국도 30년 만에 최악인 이번 폭우와 홍수로 400가구가 피해를 봤고, 많은 도로와 다리가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전소 한 곳이 침수돼 미시시피 북부 풀섬 지역 주민들은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