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이 14만349건으로 작년보다 9.6%, 1월에 견줘서는 33.4% 급증했습니다.
1월엔 전세시장이 잠잠했다만 주택매매시장에 관망세가 지속하면서 주택을 살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지난달 전월세를 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택매매시장에 관망세가 퍼지면서 임시로 전월세를 구하고 주택을 구매할지는 관망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은 수도권이 8만7천936건으로 작년보다 7.1%, 1월에 대비해서는 33.4%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4만5천432건으로 작년과 전월에 비해 각각 5.4%와 40.5% 늘었고 서초·송파·강남구 등 '강남 3구'는 8천698건으로 3.6%와 34.6% 많아졌습니다.
전세거래량은 7만5천570건으로 작년보다 2.0%, 전월보다 34.6% 증가했고 월세거래량은 6만4천779건으로 작년보다 19.9%, 전월보다 32.1% 늘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세거래량이 전세거래량보다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전월세거래량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작년보다 4.0%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올해 2월까지 누적된 전월세거래량 기준으로는 월세비중이 46.4%로 작년보다 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누적 전월세거래량으로는 서울의 월세비중이 50.1%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