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상장 기업 54개사가 오늘(11일)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가 아니더라도 이사회 구성원이면 의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검찰총장 출신 김앤장 법무법인 송광수 사외이사 재선임과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사외 이사 선임을 놓고 소액주주들의 반대 의견이 나와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48기 주총을 열고,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은 '기업 지배구조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포스코는 주총에서, 기술 판매와 엔지니어링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해, 철강회사에서 판매 기술 사용료를 받는 등 수익모델을 다양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신세계와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주요 대기업들도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