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명의를 빌려 편법으로 '사무장병원' 4곳을 운영하며 보험금 등 160억 원 상당을 챙긴 쌍둥이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김 씨의 쌍둥이 형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의정부와 구리 등지에서 체형교정 전문 사무장병원 4곳을 운영하며 치료비와 보험금 등 162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체 체형교정 치료시스템을 만들고 비용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에게 허위 진료 영수증을 발행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