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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지급 원인 1위 암…보험금 평균 2천926만 원"

심우섭 기자

입력 : 2016.03.10 10:36


삼성생명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16만 6천224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2천926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자 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평균 사망보험금은 2006년 2천533만 원에서 지난해 3천265만 원으로 732만 원, 약 29% 증가했습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재해로 인한 사망에는 평균 6천796만 원이 지급됐으나 질병 사망에는 2천22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사망보험금이 낮은 이유로는 선진국에 비해 사망보험의 가입금액이 적은 점이 꼽혔습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윤원아 연구원은 "우리 국민은 보험을 가입할 때 장래에 필요한 금액을 따져보지 않고 현재 납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망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미래의 필요 금액을 꼼꼼히 따져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간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사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질병으로, 전체의 77.8%인 12만 9천309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암이 6만 9천 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심장 질환이 1만 4천702건으로 8.8%, 뇌혈관 질환이 9천706건으로 5.8%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교통사고 등 재해로 인한 사망이 2만 1천972건(13.2%)이었고 자살 등 고의적 자해가 1만 4천943건(9%)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