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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포토] '농약 사이다'와 비슷…마을회관서 음주 1명 사망·1명 중태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3.10 09:22|수정 : 2016.03.10 10:26




농촌 마을회관에서 소주를 나눠마신 주민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9시 40분쯤 청송군 현동면 한 마을회관에서 남성 주민 63살 박 모 씨와 68살 허 모 씨가 소주를 나눠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박 씨는 오늘(10일) 오전 8시 10분쯤 숨졌고 허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들이 마신 소주는 마을회관에 있는 김치냉장고에 보관돼 있었습니다.

소주가 개봉돼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마을회관에는 박 씨와 허 씨를 포함해 8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8명 가운데 몇 명이 마셨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어 박 씨와 허 씨 두 사람만 소주 1병을 더 꺼내서 나눠마시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소주병, 음식물 등을 수거해 성분을 감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