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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안철수 러브콜 받았던 송호창, 불출마 선언…'더민주'에도 '쓴소리'

입력 : 2016.03.08 16:19|수정 : 2016.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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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송호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더민주를 탈당하지 않고 20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번 더민주 1차 컷오프 명단 발표 당시 송호창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작년 말, 안철수 대표가 당을 탈당할 때 저는 안 대표와 함께하지 않았다. 당에 남아서 야권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그 신념은 지금도 변함이 없기에 우리 당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송 의원이 더민주를 탈당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마지막 한 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의당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더민주에 잔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송 의원, 하지만 컷오프 결과에 대해서는 “김종인 대표의 이중적 행태 때문에 화가난다”며 “1차 컷오프 문제는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공천 배제 결정을 조금도 동의할 수 없지만, 대의를 위해서 참겠다”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잔류 선언과 동시에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의 기자회견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최호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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