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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규모 연합훈련 시작…"대비만이 살 길"

입력 : 2016.03.07 14:32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항상 안보에는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차 하면 이미 늦은 것. 대비만이 살 길입니다!"(네이버 아이디 'chai****') 7일 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사상 최대 규모로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을 개시하자 누리꾼들은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고 훈련의 당위성을 옹호하는 의견을 많이 내놨다.

다음 아이디 'today-clear'는 "좋은 훈련이다. 내년에는 올해의 두 배쯤 (참가 병력을) 늘려서 하라. 국가 안보를 위해선 어떠한 희생도 감수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고향'은 "이번 훈련은 종전처럼 시위나 엄포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훈련이 되기 바란다.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거나 '시간 벌기' 연례행사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누리꾼 'qwer****'는 "이젠 대화로는 풀 수 없는 문제이니 끝을 보는 게 현명한 답~ 그만 질질 끌려다녀야 함"이라고, 'cjsf****'도 "이미 대화는 10년 넘게 해왔고 결과는 핵무기로 돌아왔다"라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북한이 이날 연합훈련과 관련해 발표한 국방위원회 성명에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 'jusa****'는 "왜 이런 위험한 발상을 하는지. 그냥 이란처럼 핵사찰 허용하고,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고, 북한 주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면 자신의 위상도 더 높아질 텐데. 참으로 안타깝도다"라고 비판했다.

다음 이용자 '바람의길'은 "상대가 힘세고 무서우면 개는 짖게 되어 있지"라고 비꼬았다.

"군의 존재 목적은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함이다"(다음 아이디 'coreafighting'), "쥐도 도망갈 여지를 두고 몰아야지 대책없이 몰다 국민만 다칠라"(다음 아이디 '굴렁쇠') 등과 같이 훈련에 부정적 의견도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