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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경기 0.6초 전'…美 고등학교 농구 경기에서 벌어진 기적같은 '버저비터'

입력 : 2016.03.07 17:37|수정 : 2016.03.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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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의 고등학교 농구 시합에서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탄생한 기적적인 ‘버저비터’가 화제입니다.

지난 4일 밸리스 J.C. 캔트럴 체육관에서 켄터키주 21개의 고등학교 농구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열렸습니다. 

트리티니 고등학교 선수 게이브 슈미츠가 자유투를 놓치자, 상대팀 볼러드 고등학교의 선수 제이크 램지가 공을 받았습니다. 램지는 그 자리에서 반대편 골을 향해 공을 던졌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림과 동시에 날아간 공은 정확히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완벽한 버저비터의 성공으로 55대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램지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볼러드 고등학교 팀은 연장전에서 67대 62로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현지 언론이 “고교 농구 역사에 남을 슛”이라며 감탄한 버저비터 성공 당시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윤종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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