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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벌이가구 소득, 맞벌이의 70% 수준…주거비는 더 써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3.07 09:58


맞벌이가 아닌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맞벌이 가구의 7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41만 907원, 맞벌이가 아닌 가구는 374만 466원이었습니다.

맞벌이 외 가구 소득이 맞벌이 가구의 69%인 셈입니다.

맞벌이 외 가구에는 외벌이와 부자나 모자가 돈을 버는 가구, 무직 가구 등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62.1%가 맞벌이 외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이 낮다 보니 지출도 맞벌이 외 가구가 적었습니다.

작년 월평균 소비지출을 보면 맞벌이 가구가 295만 8천225원, 맞벌이 외 가구는 232만 2천214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지출 항목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비 등 필수 지출은 맞벌이와 맞벌이 외 가구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맞벌이 외 가구가 많았습니다.

주거·수도·광열의 경우 맞벌이 가구가 매달 27만 6천486원 꼴로 썼는데, 맞벌이 외 가구는 27만 8천66원으로 더 많이 지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