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올해와 앞으로 5년 간의 중점 사업 가운데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배포된 중국 발전개혁위원회 사업 보고서와 '제13차 5개년 계획' 초안 요강에 따르면 북중 경협 사업이 빠져있습니다.
발전개혁위는 보고서에서 올해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동북 지역에 중국과 러시아, 한국, 일본과의 양자 합작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제시했지만 북한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13차 5개년 계획 요강 초안에도 새로운 동북진흥 전략을 설명하면서 마찬가지로 북한에 대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경협 배제는 4차 핵실험 강행 이후 랴오닝 성, 지린 성 등 북중 접경 지방 정부들이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올해 계획안에서 빼버린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