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공화당 주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했습니다.
크루즈 의원은 오늘(6일) '포스트 슈퍼 화요일' 경선무대 4곳 가운데 캔자스, 메인 주 등 2곳에서 승리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3곳 중 2곳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꺾어 레이스를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가 승리하면 11월 대선 본선에서 재앙적 결과를 낳을 것으로 생각하는 당 주류가 트럼프를 떨어뜨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날 크루즈가 2승을 챙김에 따라 공화당 경선 레이스가 금방 끝날 것 같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샌더스 의원이 3곳 중 2곳의 승리를 챙기며 선전해 레이스의 동력을 확보했으나, 클린턴 전 장관과의 격차가 커 상황은 녹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