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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려도 가입한다'…청약종합저축 역대 최대 증가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03.06 10:09


지난해 주택경기 회복세와 저금리 바람을 타고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이 1년 사이에 12조원 넘게 급증했습니다.

은행권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은 2014년 12월 말 36조699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48조977억원으로 1년간 12조278억원이 늘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2009년 5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10조원 이상 늘어난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부금과 청약저축 통장의 기능을 모두 합친 것으로 조건만 갖추면 공공주택이든 민영주택이든 모두 청약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도 크게 늘어 2014년 12월 말 1천508만2천여명에서 지난해 말 1천767만2천여명으로 259만여명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 잔액과 가입자가 폭증하는 것은 전세난에 시달리던 고객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다 금리도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2014년보다 18.8% 증가해 119만3천691건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