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서 위안부 강제연행 증거가 없다고 한 것은 총리실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당초 한일 합의에 따라 유엔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을 방침이었지만, 총리실의 지시에 따라 15분간에 걸쳐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아베 총리의 측근인 에토 총리 보좌관이 외무성이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문제를 일으켜왔다고 반발하면서 방침을 바꿨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오는 7일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본의 여성 지위개선 평가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