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내연 관계인 여성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38살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35살 A씨와 하루 정도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새벽 2시 20분쯤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1층 집 창문으로 들어간 장씨는 A씨와 남편이 자는 것을 보고 거실에 있던 빨랫줄을 잘라 남편의 손목을 묶었습니다.
그는 A씨를 깨웠으나 남편이 먼저 깨자 흉기로 찔렀습니다.
장씨는 A씨와 내연 관계였고 남편이 깨는 바람에 놀라서 순간적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장씨는 직접 112에 "사람이 죽은 것 같다"며 신고했고, 곧바로 도착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장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구체적인 동기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