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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주문해도 당일배송합니다"…온라인서점 '속도전'

권영인 기자

입력 : 2016.03.05 10:44


온라인 서점들이 앞다퉈 당일 배송 가능 시간을 연장하며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는 오는 7일부터 전국의 당일 배송 주문 시간을 1시간씩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경산, 구미는 오후 2시,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울산, 창원, 김해, 포항은 오후 1시, 대전, 광주, 청주, 천안, 아산은 정오로 주문시간이 각각 1시간씩 연장됩니다.

대구 지역 고객이라면 오후 2시까지만 결제하면 그날 바로 주문한 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서울은 16일부터 당일배송 가능 시간을 오후 3시까지로 대폭 확대 운영합니다.

예스24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면서 "도서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 3일 서울지역 주문 고객에 한해 당일 배송 가능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1시간 늦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부산, 대구, 대전, 청주 지역의 당일 배송 가능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정오로 2시간 연장하고 광주도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로 늘렸습니다.

알라딘은 주문시간 연장 소식과 함께 "예스24와 인터파크 도서는 정오, 인터넷 교보문고는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해야만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며 국내 쇼핑몰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주문받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알라딘에 이어 예스24까지 당일 배송 시간을 연장하자 다른 온라인 서점도 내부 검토를 거쳐 시간 연장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인터파크는 7일부터 전 지역에서 주문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특히 서울은 14일부터 오후 3시까지로 늦춥니다.

또 교보문고도 "택배사와 배송시간 연장이 가능한지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