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한미, 사드배치 약정 체결…공동실무단 공식 출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논의할 한미 공동실무단이 오늘(4일)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사드 배치 일정과 장소, 비용 등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인 토머스 밴달 미8군 사령관이 각각 한미 양측 대표로 약정에 서명했는데요, 약정은 공동실무단 양측 대표와 인원 구성, 회의 의제, 회의 과정 보고체계, 회의록 작성 등 공동실무단 운영 전반에 관한 규범 성격의 문서입니다. 

공동실무단의 출범은 한미 양국이 지난달 7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공동실무단은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에 관한 세부적인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드(THAAD) 배치 협의 한미 공동실무단 운영 약정 체결식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