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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금값' 고공행진…재배면적 줄고 가뭄 타격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03.04 12:11


생산량 감소로 작년 여름부터 급등한 양파 가격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3일 기준 양파 상품의 kg당 평균 도매가격은 1천 610원으로 1년 전 676원보다 약 2.4배나 올랐습니다.

양파값 고공행진은 수확 후기인 지난해 6월 중순 시작해 2015년산 양파가 유통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해 양파 물가는 128.8% 급등해 농축수산물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양파 값이 치솟은 것은 지난해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가 가뭄과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양파 재배 면적은 1만 8천15㏊로 2014년 2만 3천908㏊보다 24.6%나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