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선원 7명을 태운 채 실종된 어선이 나흘 만에 시신 1구와 함께 발견돼 해경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찾지 못했습니다.
포항해경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61마일 해상에서 실종 어선인 구룡포 선적 29톤급 통발어선 D호가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부를 수색해 조타실에서 선장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찾았습니다.
해경은 날이 어두워지자 내부 수색을 중단하고는 경비함정을 동원해 어선 주변을 살폈지만 실종자를 더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4일) 배 안 수색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D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조업하러 출항했습니다.
하지만 이튿날 오후 9시 30분쯤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를 알리지 않았고 이후부터 통신이 끊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