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금융회사들이 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제조업 대출금은 2년 만에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서비스업 대출은 2008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보면 작년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잔액은 943조 3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1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에 빌려준 자금을 말합니다.
작년 4분기 증가액 11조 5천억 원은 앞선 작년 3분기 증가액 20조 원보다 대폭 줄었고 10조 4천억 원 증가한 2014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