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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덜 먹어도 가공밥은 잘 팔린다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03.03 08:51|수정 : 2016.03.03 10:15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쌀 소비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햇반 등을 필두로 한 가공밥 시장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3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집계를 기준으로 국내 가공밥 판매량은 2011년 2만9천261t에서 2014년 4만1천87t으로 40.4%나 늘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가공밥이 보통 한 개에 200g인 점을 고려하면 1년간 약 2억개가 팔린 셈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이 기간 잡곡 가공밥 판매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63.3%로 12%인 전체 가공밥과 9.4%인 흰밥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1.2㎏에서 65.1㎏로 8.6%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쌀을 구매해 밥을 지어먹기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밥을 사는 소비자가 많아져 쌀 소비는 줄어도 가공밥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