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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한 달 사이 또 지진…공주서 규모 2.4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3.02 14:32|수정 : 2016.03.02 16:22


충남 금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난 지 한 달도 안 돼 공주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일) 오후 2시 4분쯤 충남 공주시 남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고,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지진을 규모 3.0으로 측정했습니다.

규모 0∼2.9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 탐지가 가능하고, 일부 사람만 진동을 느끼는 수준입니다.

규모 3∼3.9는 다수 지진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는 입히지 않는 정도입니다.

대전·충남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진동을 느끼면서 대전소방본부에 관련 문의가 18건, 충남소방본부에 7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1일 금산군 북쪽 1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난 지 한 달도 안 돼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충남과 인접한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까지 포함하면, 대전·충남 주민이 지진을 감지한 것이 석 달 사이 세 번째입니다.

그러나 잇따라 발생한 세번의 지진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선창국 지진재해연구실장은 "발생 위치를 비교할 때 세 진앙이 지질 구조상 동일 선상이 아닌 삼각형 구조를 이루고 있어 서로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