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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했던 겨울···온난화 경향 뚜렷

정구희 기자

입력 : 2016.03.02 14:28


지난 겨울철 전국 평균 기온은 1.4℃로 평년보다 0.8℃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온을 분석해, 지난 겨울철이 평소보다 포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2월 평균 기온이 3.5℃로 평년보다 2℃나 높았습니다.

2월 기온은 1.7℃로 평년 1.1℃와 비슷했지만 기온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월 13일에 전국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주와 부안, 보령이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지만, 다음날인 14일에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날씨가 요동쳤습니다.

겨울철 강수량은 109.1mm로 평년 88.5m의 124% 수준이었습니다.

서해안과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지만, 강원 영동지방의 강수량은 평년의 50% 미만이어서 지역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1970년대 겨울철 평균 기온은 0.4℃였는데 2000년대 이후에는 2.0℃까지 증가했다며 겨울이 점점 온난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