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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차 출두요!" 불법·난폭 운전 단속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3.02 07:34|수정 : 2016.03.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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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어제(1일)부터 순찰차가 아닌 일반 승용차를 이용한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얌체운전 또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서 이런 암행순찰차를 도입한건데 올해 말엔 전국고속도로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승용차,  하지만, 차로 위반 차량을 발견하자 갑자기 경광등을 번쩍이며 다가갑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시범 운용에 들어간 암행 순찰차입니다.

[경찰입니다. 교통단속 중입니다. 우측으로 정차하십시오.]  

[지정차로 위반 운전자 : 자세히 못 봤죠. 나중에 소리 나고 지시를 받고 알았죠.]

일반 승용차와 똑같다 보니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운전자들도 보였습니다.

[나오세요, 갓길로 나오세요, 갓길로. 경찰입니다. 나오세요, 갓길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운전자 : (순찰차인 줄 모르셨어요?) 아유 몰랐어요. 모르죠.] 

이런 단속 방식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김인찬/서울 관악구 : 얌체 운전자는 잡아야죠. 잡기 힘드니까 암행 순찰차라도 잡아서 그런 걸 뿌리를 뽑아야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진성호/경기도 의정부시 : 식별이 가능한 차가 단속을 한다면 '아, 경찰이구나'하면 조심할 수도 있는 부분이잖아요.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잖아요.]

경찰은 이르면 올해 말, 전국 고속도로에 암행 순찰차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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