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술 취한 행인을 돕는 척하면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45살 신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지난해까지 51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도로변과 지하철역 승강장 등에서 잠든 취객에게 접근해 7천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각자 부축빼기 범행을 하며 알게 된 이들은 한 사람이 망을 보고 다른 한 사람은 취객 주머니를 뒤져 물건을 훔치는 등 역할을 나눠 2인 1조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훔친 돈을 경마나 경륜 등 도박에 모두 탕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