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48살 장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재래시장 상점 5곳에 술에 취한 채 들어가 계산대에서 돈을 꺼낸 뒤 직원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수시로 시장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여러 번 입건됐으나 피해 정도가 크지 않아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만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 씨에게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를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상인들을 겨우 설득해 피해 진술을 받았다며 영세상인들에게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