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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축구 윤덕여 감독 "북한전 승리 자신 있다"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2.28 15:03|수정 : 2016.02.28 15:03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과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결연한 승리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북한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 준비는 이미 국내 훈련에서 끝냈다. 북한과 첫 경기 결과가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펼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오사카에서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을 갖습니다.

윤 감독은 북한의 전력을 꿰뚫고 있다면서 "2013년부터 거의 똑같은 선수들이 똑같은 포지션으로 나서고 있다. 그에 대응하는 전술 변화를 준비했다.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전술로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우리나라와 일본, 북한, 중국, 호주, 베트남 등 6개국이 참가하며 풀리그를 치러 상위 2개 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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