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의 상징적 기관으로 헌병대가 사용하던 옛 마산헌병분견대 건물(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 마산합포에 있는 옛 마산헌병 분견대 건물이 일본 제국주의 만행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바뀐다.
창원시는 올해 말까지 국비와 지방비 3억원을 들여 옛 마산헌병 분견대 건물에 일제 만행을 증명하는 전시공간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제시대 사진 등 기록물을 전시하고 당시 독립운동가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취조실을 재현한다.
마산합포구 월남동에 있는 이 벽돌조 건물(지하1층·지상1층)은 1926년에 지어졌다.
일본 헌병대가 조선 민초들을 억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했던 아픈 역사가 남아 있다.
문화재청은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가 있는 이 건물을 2005년 9월 등록문화재 198호로 지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