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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C형간염 감염자 100여 명 늘어…총 217명 '양성'

강청완 기자

입력 : 2016.02.26 00:36


강원도 원주시의 옛 한양정형외과를 방문한 환자 가운데 C형간염 감염자가 100여명 가까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양정형외과의원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C형간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7명입니다.

이는 과거에 C형간염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중인 사람 모두를 포함한 것으로 지난 12일 발표한 115명보다 102명이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 병원을 다녀간 환자 115명이 C형간염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며, 이 가운데 101명이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환자는 자가혈 주사시술(PRP)을 받았는데 이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한 후 추출한 혈소판을 환자에게 재주사하는 방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PRP 시술을 받은 893명과 직원 33명 등 총 926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고 주사 처방, 봉합 등 다른 시술 이력이 있는 내원자까지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현재까지 C형간염 검사를 완료한 사람은 1천702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자는 1만5천여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