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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서 박격포탄 공격에 일가족 등 최소 4명 사망

입력 : 2016.02.26 05:28


소말리아 대통령궁 인근의 한 가정집에 박격포탄 수발이 날아들어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대통령궁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박격포탄 공격으로 가정집에 있던 어린 두 자녀와 할머니가 현장에서 즉사하고 가장인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AFP가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 관리인 이브라힘 모하메드는 "와디글리 지역에서 한 여성과 2명의 어린이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수명이 다쳤다"라며 "여러 발의 박격포탄이 대통령궁에 인접한 주택가로 날아들었다"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포탄이 어디서 발사된 것인지 즉각 밝혀지지 않았지만 '빌라 소말리아'로 알려진 대통령궁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가디슈 중심가의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정부청사 구역은 소말리아 정부 전복을 목표로 테러를 일삼는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공격에 종종 노출되고 있다.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목격자인 압두카디르 술레이만은 "포탄이 인근 주택가에 떨어진 것으로 보아 대통령궁을 겨냥한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민간인들이 재앙에 희생됐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