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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카 바이러스 관계없이 모유 수유 권장"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6.02.25 22:43|수정 : 2016.02.25 23:07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카 바이러스가 모유 수유를 통해 전염된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비록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아이에게 모유를 계속 먹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WHO는 오늘(25일)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명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모유를 먹였으나 아이에게서는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또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에서 모유를 먹은 어린이들에게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병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의 증거들을 볼 때 지카 바이러스 전염을 우려해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지 않는 것보다 모유를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적 긴급 사태 선언에 따라 이런 잠정 권고를 발표하게 됐다면서 추가 증거들이 제시되지 않는 한 오는 8월까지 이 권고가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