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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번쩍번쩍'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美 9살 복서 제슬린

입력 : 2016.02.25 14:42|수정 : 2016.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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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의 한 복싱 체육관에서 맹연습 중인 제슬린 실바는 이 체육관의 유망주인데요, 그녀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제 겨우 9살의 꼬마 소녀이기 때문입니다.

몸무게 33킬로그램의 어린 여자아이 제슬린은 7살 때부터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 중이던 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찾은 체육관에서 제슬린은 남다른 재능을 발견한 겁니다.

눈에 띄게 민첩한 몸놀림과 강한 힘을 가진 제슬린은 그날 이후 매주 체육관을 찾아 복싱 연습을 했고, 얼마 전 챔피언 매치에서는 우승을 거머쥐며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전직 프로 복서이자 제슬린의 코치인 돈 소머빌은 “30년 가까이 복싱계에 종사해왔지만 제슬린 또래 중 이렇게 재능 넘치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며 “제슬린은 벌써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꼬마 소녀 복서 제슬린을 SBS 비디오머그가 소개합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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