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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두증-지카 바이러스 연관성 확인 67명"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6.02.25 06:09


브라질의 소두증 확진 신생아 가운데 지금까지 67명이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보고서를 통해 소두증 확진 신생아 583명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신생아는 6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소두증 신생아 숫자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가 논란이 확산하자 1주일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보건부는 또 출산 후 또는 태아 상태에서 사망한 120명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120명 가운데 소두증이나 신경계 손상으로 30명이 숨졌고, 10명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80명의 사망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소두증 의심 신생아가 5천640명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현재 4천107명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의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찾아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고 나서 지카 바이러스 위협에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찬 사무총장은 브라질 정부가 지카 바이러스 박멸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WHO 등 국제기구와도 협조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