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 가운데 일부가 지나친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먼저 금리를 올리자며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은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대 경영대학원에서 강연하며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래커 은행장은 "현재 금융투자자들이 앞으로 5∼10년간 예상하는 물가상승률을 클리블랜드 연준은행의 방식으로 계산하면 1.9%가 산출된다"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에서 설정한 목표치 2%로 물가가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래커 은행장은 "사람들이 중앙은행에 대해 저금리를 통해 총수요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통화정책 자체가 불안정의 요인이 아니라면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증거들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장은 당장 다음 달에 금리를 올리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은행장은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음 달 정례회의 때 금리를 올리는 방안도 "분명히 고려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