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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2일 '뉴욕채널 가동설'…평화협정 거론 얘기도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2.24 14:33|수정 : 2016.02.24 15:07

美싱크탱크 책임자 한국측 인사에 전해…외교 소식통은 "금시초문"


미국과 북한이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가동했다는 얘기가 나와 주목됩니다.

미국 워싱턴D.C.의 한 유력 싱크탱크 책임자는 현지 시간 22일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 측 인사를 만나 "오늘 아침에 뉴욕 채널이 가동됐고, 그 자리에서 평화협정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임자는 그러나 "어떤 얘기가 오가고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한국 측 인사는 어제(23일)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만약 북미 접촉설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 병행을 공식으로 요구하는 지금의 상황과 맞물려 양국의 접촉 의도가 주목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미국과 북한이 지난해 말 북한이 제안한 평화협정 논의와 관련해 비공식으로 메시지를 교환했으나 미국의 '선 비핵화협상' 요구를 북한이 거부하면서 결렬된데다가, 특히 유엔의 대북 제재가 임박한 상황에서 뉴욕채널을 가동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지적을 제기합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도 뉴욕채널 가동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