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늦은 밤 등산복 매장 창고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의류를 수차례 훔친 혐의로 20살 양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 중구의 한 등산복 매장 창고에 침입해 3천8백만 원 상당의 의류 119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양 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에 입점한 등산복 매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인근 매장 창고를 오가다 경비가 허술하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 씨는 훔친 등산복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알게 된 중고 의류업자 20살 신 모 씨에게 싼값에 팔아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장물인지 알고 의류를 샀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